[CAR] 입는 에어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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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3면

히트에어인터내셔날은 최근 운전자의 몸을 보호해 주는 입는 에어백 '히트에어'(사진)를 출시했다. 일본에서 개발된 이 제품은 재킷처럼 입으면 된다. 이 회사 최종관 이사는 "이 옷을 입고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미끄러지거나 충돌하면 0.5초 이내에 팽창해 운전자의 척추.목 등 상반신을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에어백은 30kg 안팎의 충격을 받으면 옷 안에 달린 핀이 당겨지면서 충전된 탄산가스가 분출돼 부풀어 오른다. 20~30초 지나면 가스가 모두 배출되고 충전된 에어 카트리지만 교체하면 다시 쓸 수 있다. 오토바이와 승마용 두 가지가 있다. 값은 23만~47만원.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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