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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스키야, 한 달만 기다려라

중앙일보

입력

전국의 스키장 개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강원권 스키장은 11월 중순, 경기권 스키장은 12월 초에 영업을 시작한다. 때를 맞춰 스키장들마다 시즌권 판매에 들어갔다. 시즌권이 있으면 겨울철 내내 특정 스키장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시즌권(통합시즌권 또는 전일시즌권)은 주중.주말에 상관 없이 아무 때고 쓸 수 있다. 일부 스키장의 경우 주중 또는 야간에만 이용하는 시즌권(주중권.야간권)을 팔기도 한다. 당연히 통합 시즌권보다 싸다.

올 겨울 스키장 업계에서는 강원랜드와 오크밸리 두 곳에서 신규로 스키장이 문을 연다는 것이 가장 큰 소식이다. 시즌권은 스키장 개장 직전에 가장 비싸다. 미리 사 두는 것이 상책이다.

성시윤 기자

■ 휘닉스파크=11월 3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개인이 시즌권을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모바일 회원(가입비 3000원)이 되는 것. 42만원에 살 수 있다. 부부.연인이 함께 사면 일인당 39만원이다. '가족 시즌권'이라는 것도 있는데 86만원을 내면 부모와 고등학생 자녀 2명 등 네 명에게 시즌권을 준다.

■ 강원랜드=인터파크를 통해 시즌권을 12월 8일까지 30만원에 판매한다. 강원랜드 안 스키장의 이름은 하이원. 자세한 정보는 하이원 홈페이지(www.high1.co.kr) 참고.

■ 무주리조트=31일까지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에게 시즌권을 정상가에서 25%를 할인한 48만원에 판다. 올해 주중권과 야간권을 신설했다. 31일까지 각각 38만원, 28만원.

■ 성우리조트=11월 5일까지 사이버 회원에게 38만원에 판매한다. 1970년대와 80년대에 태어난 여성이 세 명 또는 다섯 명 단위로 함께 사면 각 3만원, 6만원을 깎아준다.

■ 비발디파크=지난 여름 비발디파크 안에 개장한 오션월드의 찜질방과 수면실을 스키 시즌 내내 밤새 운영할 계획이다. 800명이 잘 수 있다니 주머니 사정 시원찮은 20대에겐 희소식이다. 11월 5일까지 사이버 회원에게 전일 시즌권을 36만원, 주중 또는 야간시즌권을 29만원에 판다.

■ 베어스타운=31일까지 할인. 통합권 40만원, 주중권 30만원, 야간권 29만원이다.

■ 지산리조트=11월 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44만원에 판매한다. 야간권(오후 6시~오전 4시)은 33만원, 심야권(자정~오전 4시)은 22만원이다. 초등학생 자녀가 낀 4인 가족이 함께 사면 할인폭이 더 커진다. 소인 시즌권을 할인가(34만원)에서 50% 더 싼 17만원에 살 수 있다.

■ 오크밸리=11월 30일까지 전일권을 35만원, 주중권을 26만원에 판다. 패밀리권(76만원)도 만들었다. 어른 두 명이 함께 시즌권을 사면 소인 시즌권 2매를 무료로 준다.

■ 양지파인=11월 7일까지 사이버회원에게 전일권을 32만5000원, 야간권(오후 10시~다음날 새벽 2시)을 26만원에 판매한다.

■강촌리조트=사이버 회원에게 31일까지 33만원에 판매한다. 3인용 가족 시즌권이 66만원, 4인용은 79만원.

■ 용평리조트=27일까지 다섯 명이 공동구매하면 1인당 40만원. 개인은 42만원. 고등학교 이하 자녀가 포함된 3인 가족권 10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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