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사고쳐서 부모님이 교직에서 물러났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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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부모님에 대한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이승철은 지난 25일 경기도 일산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야심만만' 녹화에서 "내가 큰 사고를 쳐서 부모님이 42년 교육자 생활을 그만두셨다"며 방송 정지 사건으로 부모님이 교직에서 물러나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이날 "내가 다니던 학교는 할아버지가 세웠고, 삼촌이 교장 선생님, 아버지가 학생주임으로 계셨다"며 "정말 말썽을 많이 피우고 다녔다"고 학창 생활 일화를 소개하던 중 이같은 사연을 소개했다. 또한 이승철은 "지금은 부모님께 매일 전화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는 오는 30일 방영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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