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이윤미 "촬영펑크냐, 결혼펑크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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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이윤미가 결혼식 당일 새벽까지 드라마 촬영을 해야 하는 웃지못할 상황에 처했다.

오는 28일 주영훈과 웨딩마치를 울리는 이윤미는 최근 캐스팅된 SBS 금요드라마 '마이러브'의 촬영으로 인해 결혼식 전날인 27일 밤 촬영을 시작해 결혼당일 오전 5시까지 드라마 촬영을 해야하는 '운명'에 처한 것.

이윤미의 한 측근은 26일 오후 "결혼식 당일 새벽까지 드라마 촬영을 해야하는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며 "다른 신부들과 달리 결혼식 당일 새벽까지 드라마 촬영을 한 뒤 현장에서 곧바로 결혼식장으로 바로 가야하는 처지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결혼식 다음날인 29일에도 드라마 촬영이 예정돼 있다. 결혼식 이후 친구들과 피로연이 예정돼 있어 첫날밤도 뜬눈으로 지새우다가 촬영장으로 직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 이후에도 30일과 31일 부산 패션쇼 무대에 서야하고 이후에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인해 당분간 신혼여행이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윤미와 주영훈은 2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 뒤 같은 호텔 스위트룸에서 첫날밤을 보낼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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