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비상협의회 "북핵 국제공조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사회 원로와 교수, 전직 군.경찰 간부 등 200명으로 구성된 '국가비상대책협의회'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이 살려면 김정일을 옹호하는 '민족 공조'가 아니라 김정일을 몰아내는 '국제 공조'를 해야 한다"며 "우리의 국제적 인맥을 총동원해 미국.일본.중국.유엔과 북핵 제거를 위한 국제 공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비상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제3차 비상시국선언을 통해 "폭정 종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쟁 도발 가능성은 동맹국과의 협력을 통해 제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