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페] 울산 이천수, 6경기 출전정지 중징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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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 울산 이천수, 6경기 출전정지 중징계

프로축구연맹은 26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K-리그 경기 도중 심판에게 욕설을 한 이천수(울산)에게 6경기 출전정지의 징계를 내렸다. 이천수는 욕설에 따른 벌금으로 경기당 100만원씩 400만원도 내야 한다. 22일 성남전에서 그라운드에 난입한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에게도 8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600만원을 부과했다.

*** 프로배구 정규리그 12월 23일 개막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서울 방이동 연맹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06~2007 정규리그를 12월 23일 개막해 내년 3월 14일까지 치르기로 했다. 또 대학연맹이 주장하고 있는 '제한적 자유경쟁선발제'는 구단 간 전력 평준화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거부하고 기존 드래프트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 월드시리즈, 비로 늦춰져 오늘 4차전

26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뉴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이 경기 전부터 쏟아진 비로 인해 27일로 하루 연기됐다. 카디널스가 타이거스에 2승1패로 앞서고 있다.

*** 니혼햄, 44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

니혼햄이 1962년 이후 44년 만에 일본프로야구 최정상에 올랐다. 퍼시픽리그 우승팀인 니혼햄은 26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센트럴리그 챔피언 주니치 드래건스를 4-1로 제압,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우승했다.

*** 양희영, 프로 데뷔전 첫날 공동 7위

'남반구의 위성미'로 불리는 양희영(17.삼성전자)이 프로 데뷔 첫 라운드에서 힘차게 출발했다. 양희영은 26일(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에미리트골프장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두바이 레이디스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쳐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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