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시즌권(통합시즌권 또는 전일시즌권)은 주중.주말에 상관 없이 아무 때고 쓸 수 있다. 일부 스키장의 경우 주중 또는 야간에만 이용하는 시즌권(주중권.야간권)을 팔기도 한다. 당연히 통합 시즌권보다 싸다.
올 겨울 스키장 업계에서는 강원랜드와 오크밸리 두 곳에서 신규로 스키장이 문을 연다는 것이 가장 큰 소식이다. 시즌권은 스키장 개장 직전에 가장 비싸다. 미리 사 두는 것이 상책이다.
성시윤 기자
■ 휘닉스파크=11월 3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개인이 시즌권을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모바일 회원(가입비 3000원)이 되는 것. 42만원에 살 수 있다. 부부.연인이 함께 사면 일인당 39만원이다. '가족 시즌권'이라는 것도 있는데 86만원을 내면 부모와 고등학생 자녀 2명 등 네 명에게 시즌권을 준다.
■ 강원랜드=인터파크를 통해 시즌권을 12월 8일까지 30만원에 판매한다. 강원랜드 안 스키장의 이름은 하이원. 자세한 정보는 하이원 홈페이지(www.high1.co.kr) 참고.
■ 무주리조트=31일까지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에게 시즌권을 정상가에서 25%를 할인한 48만원에 판다. 올해 주중권과 야간권을 신설했다. 31일까지 각각 38만원, 28만원.
■ 성우리조트=11월 5일까지 사이버 회원에게 38만원에 판매한다. 1970년대와 80년대에 태어난 여성이 세 명 또는 다섯 명 단위로 함께 사면 각 3만원, 6만원을 깎아준다.
■ 비발디파크=지난 여름 비발디파크 안에 개장한 오션월드의 찜질방과 수면실을 스키 시즌 내내 밤새 운영할 계획이다. 800명이 잘 수 있다니 주머니 사정 시원찮은 20대에겐 희소식이다. 11월 5일까지 사이버 회원에게 전일 시즌권을 36만원, 주중 또는 야간시즌권을 29만원에 판다.
■ 베어스타운=31일까지 할인. 통합권 40만원, 주중권 30만원, 야간권 29만원이다.
■ 지산리조트=11월 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44만원에 판매한다. 야간권(오후 6시~오전 4시)은 33만원, 심야권(자정~오전 4시)은 22만원이다. 초등학생 자녀가 낀 4인 가족이 함께 사면 할인폭이 더 커진다. 소인 시즌권을 할인가(34만원)에서 50% 더 싼 17만원에 살 수 있다.
■ 오크밸리=11월 30일까지 전일권을 35만원, 주중권을 26만원에 판다. 패밀리권(76만원)도 만들었다. 어른 두 명이 함께 시즌권을 사면 소인 시즌권 2매를 무료로 준다.
■ 양지파인=11월 7일까지 사이버회원에게 전일권을 32만5000원, 야간권(오후 10시~다음날 새벽 2시)을 26만원에 판매한다.
■강촌리조트=사이버 회원에게 31일까지 33만원에 판매한다. 3인용 가족 시즌권이 66만원, 4인용은 79만원.
■ 용평리조트=27일까지 다섯 명이 공동구매하면 1인당 40만원. 개인은 42만원. 고등학교 이하 자녀가 포함된 3인 가족권 10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