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논란 거래소 감사 임종빈 감사원 차장 추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2면

증권선물거래소 감사 후보로 임종빈(57) 감사원 제2사무차장이 추천됐다. 거래소 감사후보추천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어 이렇게 확정했다. 거래소는 27일 주주총회를 열어 임 차장을 감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추천위는 청와대 낙점설이 나돌아 논란이 불거진 감사원 박모 과장을 탈락시켰다.

그동안 감사 선임이 청와대 등의 입김에 따라 이뤄진다며 반발하던 거래소 노조는 후보 추천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임 차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감찰 담당관.공보관.자치행정감사국장.감사교육원장 등을 거쳤다.

김종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