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kg 구렁이, 홍수에 밀려 떠내려와

중앙일보

입력


지난 20일 중국 윈난성(雲南省) 남서부에 위치한 징훙(景洪)시 야생동물원수용소에는 큰 구렁이를 구경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며칠 전 징훙시민들은 윈난성 씨쐉반나(西雙版納) 태족자치현 멍라(勐腊)현 멍펑(勐捧)진의 논밭에서 이미 기진맥진해진 거대한 구렁이를 발견, 수용소로 옮겼다.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길이가 약 4m, 무게가 대략 40kg이나 된다고 한다. 이 거대한 구렁이는 아마 홍수에 의해 논밭으로 밀려 내려온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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