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경예산 850억 확보-과기처, 대덕단지 조기완공 등에 집중투입

과학기술처는 금년 추가경정예산 8백50억원을 확보, 특정연구개발사업과 대덕연구단지 조기 완공사업에 집중투입하기로 했다.
특정연구개발사업에는 총2백60억원을 배정, 출연연구소 보유기술의 기업체이전 연구사업에 집중투입하고 대덕단지사업에는 ▲과학기술원 이전건설(1백억원) ▲유전공학센터 이전 건설(59억원) ▲다목적 연구로 건조(76억원) ▲항공우주연구소건설(30억원) ▲해양연구소 시설 확충(36억원)등에 3백1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선진국과의 국제공동연구에 20억원을 들여 ▲독일과는 메카트로닉스·항공우주분야 ▲프랑스와는 해양·생명과학·원자력분야 ▲영국과는 정보산업·환경기술분야 ▲일본과는 신소재·생명공학 분야 ▲소련과는 기계분야 ▲미국과는 가속기 분야의 공동연구사업을 벌일 계획.
이밖에 소프트웨어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서울·부산·광주의 교육시설확충 등에 20억원, 과학기술정보 유통체제 구축에 15억원, 원자력사고의 확대방지를 위한 국제원자력 네트워크구축에 5억원을 배분한다는 것. 원자력네트워크 구축사업은 94년까지 총 8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올해는 데이터베이스 구성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일본과 핵비상 통신망을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