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씨 사진 인터넷에 급속히 유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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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K씨의 몰래카메라 캡처 사진이 인터넷에서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

K씨의 몰래카메라 소식이 전해진 것은 24일 오전. 언론들은 "K씨의 몰래카메라를 촬영한 이가 해외성인사이트에 이 동영상을 1억 원에 판매하려고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흥정과정에서 K가 속옷만 입고 앉아있는 장면, 여성과 성행위를 하는 장면, 행위가 끝난 후 혼자 침대위에 누워있는 장면 등을 담은 캡쳐 사진 5장이 유출됐다. 이 5장의 캡쳐 사진 중 한 장이 인터넷에 급속히 유포되고 있는 것이다.

사진 속에는 모텔로 보이는 곳에서 속옷만 입고 앉아있는 K씨의 모습이 보인다. 얼굴까지 그대로 드러나있는 탓에 K씨의 실명 또한 거론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과거 연예인들의 몰카 유포가 본인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었는지 기억하고 있다"며 "동영상 유포에 앞서 사진 유포 역시 심각한 문제임을 인식하고 국가 차원에서 유포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

'K'라는 이니셜에 대한 지적도 있다. 한류스타로 알려진 K씨는 단 두 명 뿐이라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실명과 관계 없는 이니셜을 써주길 바란다"는 의견이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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