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 훈련병 임요환' 사진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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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황제' 임요환(26)의 공군 신병 훈련소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9일 입대한 임요환이 신병 1대대 1중대 3소대 12번 훈련병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은 F-15K 전투기를 배경으로 주먹을 쥐고 있는 모습과 동기들과 함께 어깨 동무를 하고 포즈를 취한 두 장이다.

임 훈련병의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반갑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건강해 보여서 정말 다행입니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공군 임요환이 자랑스럽습니다", "군대에 가서도 유쾌한 표정을 잃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예요"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공군교육사령부는 16일 훈련병들이 개인적으로 가져온 사제 물품을 각자의 집으로 발송했으며, 도수체조, 태권도학과, 체련복 구보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임요환의 사진은 공군교육사령부 인터넷 홈페이지(atc.airforce.mil.kr:7030)에 마련된 '입대 장병 사진 보기' 서비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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