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입는 청바지가 패션가방 '변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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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청소를 할 때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부분이 타일과 타일 사이 '줄눈'이다. 그럴 땐 닦지 말고 하얗게 칠하면 된다. 줄눈용 흰 시멘트는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팟찌닷컴 인테리어 홀릭스토리(patzzi.com/interior)에 가면 이같이 생활 속의 작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세부 과정을 동영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프라이드 치킨을 집에서 만드는 법, 먹다 남은 콩비지로 쿠키 굽는 법 등의 지혜도 '홀릭노트'(holic.patzzi.com/Note)에 있다. 이런 아이디어 대부분은 네티즌의 경험을 통해 개발된 것이어서 실용적이다. 질문에 대한 댓글 중에도 참신한 답변이 많다. 조인스 열린마당(joins.com/forum) '튜닝마당' 게시판에 가면 리폼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못 입는 청바지가 패션가방으로 변신하고, 빈 와인 병은 멋진 장식품으로 재탄생한다. 폐 디스켓으로 견고한 수첩을 만들 수도 있다. 쓰레기통으로 컴퓨터 케이스를 만들거나 PC에 스탠드를 달아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법도 나와 있다. PC.휴대전화.자동차.의류.가구.소품.학용품 등을 개성 있게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이 사진과 함께 소개돼 있다. 채널조인스(ch.joins.com) '왈콱 분석' 에선 강남에서 유행하는 유학 트렌드, 성형에 대한 잘못된 상식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임광 조인스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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