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한 전력 … 장기전 될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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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허구연 MBC 해설위원

삼성의 우세가 점쳐진다. 한화도 상승세에 있지만 삼성은 가장 강한 구원투수진을 보유하고 있어서 KIA나 현대와는 다르다. 한화가 앞서는 것은 장타력이다. 좁은 구장이지만 힘 있는 볼 앞에서는 장타 확률이 낮아진다.

▶이광권 SBS스포츠 해설위원

한국시리즈는 장기전이 될 것이다. 따라서 홈에서 반드시 이길 카드를 준비해야 한다. 삼성은 홈에서 먼저 2승을 챙기지 못하면 불리해진다. 한화가 대전에서 워낙 강하기 때문이다.

▶김용수 KBS 해설위원

힘에서는 삼성이, 분위기상으로는 한화가 우위에 있다. 선발투수진이 얼만큼 버텨주는지가 관건이다. 선발진은 양팀이 비슷하다고 본다. 7차전까지 간다고 봤을 때 한화가 다소 유리하다고 본다. 한화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쳤지만 예년만큼 체력을 많이 소모하지 않았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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