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ㆍ강원 영서 큰비/호우주의보/예상강우량 최고 백3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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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어제낮 울산 35도… 찜통 더위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등 중ㆍ북부지방에 21일밤과 22일 새벽사이에 많은 비가 내렸다.
중앙기상대는 21일 밤10시45분을 기해 이들 지방에 예상강우량 최고 1백30㎜에서 최하 80㎜까지의 호우주의보를 내렸었다.
기상대는 한반도 북부지방에 유치한 장마전선이 활발해지면서 중부지방의 대기가 불안정해져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21일낮 울산지방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등 남부지방은 불볕더위로 인한 열대야현상으로 밤잠을 설쳤다.
지역별 낯최고 기온은 대구 34.2도,포항 33.1도,마산 33.8도,전주 32.7도 광주 32.6도 등 이었으나 중부지방은 서울 25.4도 등으로 예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였다.
기상대는 『23일까지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곳에따라 비 또는 소나기가 오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24일부터 제주도와 영남지방은 장마에서 벗어나 맑은날이 많겠으나 중부는 23일,24일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오고 호남 등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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