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방화 수출 7편…150만불 벌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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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올 상반기에 수출된 한국 영화는 모두 7편으로 수출가는 합쳐서 1백50만9천3백54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영화업 협동조합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장 비싼 값으로 팔린 영화는 신상옥 감독의 『마유미』로 일본 NHK-TV에 1백23만 달러란 고가에 나갔다.
또 배용균 감독의 로카르노 영화제 작품상 수상작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은 프랑스 개봉에서 흥행 수입의 20%를 받기로 한 계약에 따라 10만 달러 정도를 받아냈다.
올 영화 수출은 과거 동남아편 중에서 벗어나 일·유럽 등으로 퍼져 있어 시장 다변화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마유미』 『달마…』의 수출된 영화는 다음과 같다.
▲내시 (스페인·2만5천 달러) ▲티켓 (인도·1만 달러) ▲팁 (인도·1만 달러) ▲아제아제 바라아제 (일본·8만4천 달러, 유럽·4만5천 달러) ▲씨받이 (일본·4천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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