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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억 들여 특별농공단지 세 곳 조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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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온양시는 서해안시대 개막에 따라 세계적 온천관광지로 발돋움함은 물론 체계적인 도시발전을 서두르고 있다.
2000년대 인구 1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 굴지의 온천관광지로 성장키 위해 농공단지조성, 하수종말처리장 도로확 포장, 도시계획구역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구획정리·온천·실옥·권곡동 일부 10만7천평을 대상으로 15억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부터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한다.
온양 제3지구로 불리는 이 지역의 구획정리사업은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되는데 이 지역이 개발되면 공원·공용청사·광장·택지난이 해소된다.
이 사업이 끝나면 주택 1천3백10가구가 들어서며 3천2백평 규모의 공원이 조성되고 5천1백 평의 시청청사부지와 광장7백평, 녹지 4천평이 조성된다.
◇농공단지·지역경제기반조성을 위해 배미동에 24억원을 투입, 2만3천평에 특별농공단지조성을 지난해말 끝내 3개 업체 6백50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또 득산동에 13억원을 들여 농공단지 6만4천평을 30일까지 조성, 29개 업체를 가동시켜 6천명의 종사원이 근무토록 할 계획이다.
신인동에도 20억원을 들여 1만8천평에 특별농공단지를 92년말까지 조성, 3개 업체 1천명의 고용효과를 올린다.
◇하수처리장·도심지 생활폐수와 공장폐수처리를 위해 82억원을 들여 곡교천 하류부지 2만평을 확보, 하루 5만 입방m의 처리능력을 갖춘 하수종말처리장을 신설키로 했다.
하수종말처리장은 2001년까지 완공목표로 현재 14억9천만원을 들여 하수관거 2만8천7m의 설치를 끝냈다.
◇도로·남동에서 아산군 신창면 읍내리 순천향 대학까지 연결되는 12.7㎞의 남부외곽도로개설사업이 13억2천만원을 들여 올해 안에 완공된다.
또 총90억원을 들여 온천동∼득산동 시계까지의 국도 4㎞를 너비 18m도 91년까지 확포장할 계획으로 현재50%의 공정을 보이고 있고 민속 박물관(남경주유소간 우회도로개설·포장도 현재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노점상 정비와 가중되고 있는 시내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온천2동의 온천천 길이 1백71m, 너비 20m를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복개공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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