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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우대저축 천만원으로 확대/노후연금신탁 2천만원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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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은,연내 시행방침
한국은행은 서민들의 재산증식을 돕고 시중의 부동자금을 은행권으로 흡수하기 위해 세금우대종합통장의 세금혜택한도를 대폭 높이기로 했다.
5일 한은이 국회에 제출한 가계저축에 대한 세제우대 제도개선 방안에 따르면 현재 은행의 각종 세금우대종합통장에 가입할 경우 5백만원까지만 세금혜택을 주었으나 앞으로는 1천만원으로 세금혜택한도를 높일 방침이다.
한은은 또 현행 1천만원으로 돼 있는 노후생활연금신탁의 저축한도를 2천만원으로 높이고 특히 소득이 없는 60세이상의 노인이 2년이상짜리 세금우대 저축이나 소액채권저축에 가입할 경우 세금우대한도를 3천만원까지 확대키로 했다.
한은은 현재 이같은 방안을 마련,재무부와 협의중인데 빠른 시일내에 조세감면규제법 시행령을 고쳐 연내에 시행할 방침이다.
세금우대종합통장은 한사람이 한개만 가입할 수 있으며 이자 소득에 대한 세금이 5%로 일반예금의 16.75%보다 훨씬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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