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북한에 대해 지난 5년간 9억1000만 달러(약 8700억원) 상당의 식량.석유.의약품 등을 유.무상 방식으로 지원한 것으로 추정됐다. 15일 국회 통외통위 소속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이 분석한 국정원 제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장기저리 차관 형태로 연평균 1억4000만 달러, 총 7억 달러가량을 제공한 것으로 추정됐다. 무상 지원은 식량.디젤유.생필품 위주로 제공돼 왔으며 2001년 7500만 달러, 2002년 2100만 달러, 2003년 1800만 달러로 줄다가 2004년 4500만 달러, 지난해 4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상 지원 규모는 2억1000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국정원은 분석했다.
[브리핑] "중, 5년간 9억 달러 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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