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증권사 투기주도/평민의원 주장 7개사 3천억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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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평민당의 유인학의원은 5일 재무위에서 『증시의 침체근본요인은 증권사들이 앞장 서 부동산투기를 한 데 있다』고 말하고 88,89년중 대우ㆍ대신ㆍ동서ㆍ럭키ㆍ쌍용ㆍ현대ㆍ한신 등 대형 7개사는 이 기간중 내부보유금액의 75%에 해당하는 3천5백31억원의 부동산을 사들였다고 주장했다.
유의원은 88∼89년중 7개사의 당기순이익총액은 6천6백81억원이며 이중 주주배당금 1천9백43억원을 제외한 내부유보액은 4천7백37억원이라고 밝히고 이들이 부동산투기를 주도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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