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진흥공사 발족/농업구조개선등 전담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비롯해 생활환경개선 및 농업생산기반 조성사업등을 전담,추진할 농어촌진흥공사가 2일 발족했다.
농어촌진흥공사는 지난 4월7일 공포된 「농어촌진흥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에 의해 자본금 1조원(전액정부출자)으로 기존 농업진흥공사를 흡수,설립된 것이다.
이 공사는 종전 농업진흥공사가 맡아온 대단위 농업종합개발을 비롯해 농업용수개발ㆍ경지정리ㆍ개간ㆍ간척사업과 해외농업개발 및 기술용역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부재지주,은퇴하거나 이농하는 농민들의 농지를 사들이거나 장기임차하여 영농규모를 늘리려는 농민들에게 팔거나 장기임대하고 ▲농지구입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하며 ▲농어민들에게 직업훈련을 실시,취업기회를 늘려주는 등 농업구조개선사업을 전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