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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서 김정일 동정소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북한지도자 김일성의 아들 김정일(48)이 최근 당간부들을 대동하고 백두산일대의 항일 전적지를 시찰하고 이 지역에서 개최될 95년 동계 아시안게임준비 작업을 독려한 것으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일이 지난달 24일 소집된 최고인민회의에서 확대 개편된 국방위원회의 제1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그의 일일 동정이 북한관영 언론에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경에서 수신된 이 통신에 따르면 김정일은 노동당중앙위 주요 위원들 및 지방당책들과 함께 이곳의 항일전적지를 방문하고 새로 건설되는 철도와 북부 국경지대의 시범온실등을 둘러보며「현지지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통신은 그가 「현지지도」에서 「백두산지역을 훌륭히 가꾸는 것은 당원들과 노동대중을 우리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으로 확고히 무장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북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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