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구글, 온라인으로 기업공개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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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인터넷 검색엔진 분야의 선두주자인 구글이 온라인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월가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글이 닷컴 기업으로는 드물게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는 업계의 대표기업인 데다 통상 투자은행을 통해 기업공개(IPO)를 하는 것과 달리 온라인으로 기업공개를 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구글의 IPO는 닷컴 붕괴 이후 월가와 실리콘 밸리가 가장 고대해 온 사건이라고 24일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구글의 IPO 규모가 1백50억~2백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FT는 상장 시점을 내년 3월께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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