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중 1명은 “북한 핵실험, 한국 탓”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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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북한 핵실험에 대해 북한보다 한국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스닷컴이 10일 오후부터 네티즌을 상대로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데 따른 책임이 가장 큰 나라는 어디로 생각하는가’라는 긴급 설문을 실시한 결과, 11일 오후 4시 현재 조사에 참여한 1078명 가운데 가장 많은 555명(51%)이 한국이라고 답했다.

북한이라고 답한 사람은 416명(39%)이었다. 미국과 중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응답자는 각각 9%(96명), 1%(10명)로 집계됐고, 일본의 책임이라고 답한 사람은 단 1명, 러시아의 책임이라고 답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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