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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스트' 찰리·케이트, 2007 여름 결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미국 ABC TV 드라마 '로스트'의 스타 도미닉 모나한(30)과 에반젤린 릴리(27)가 부부가 된다. 영국 뉴스오브더월드 신문은 모나한 친척을 인용, "두 남녀가 매우 깊은 사랑에 빠져 있으며 내년 여름에 결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극중 '찰리 페이스'로 출연중인 모나한은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프로도' 일라이자 우드(25)의 호빗족 친구 '메리'로 내리 3편 등장한 얼굴이다. 독일 베를린 태생이며 아버지는 교사, 어머니는 간호사다.

'케이트 라이언'역의 릴리는 캐나다 앨버타에서 태어난 스튜어디스 출신 배우 겸 모델이다. 릴리의 아버지도 가정과목 교사이고 어머니는 미용사다.

릴리는 필리핀에서 선교활동도 했고,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국제관계학과에 적을 두고 있다. 포드모델에이전시의 눈에 띄어 이 계통에 들어왔다고 전해진다.

'로스트'에 캐스팅되면서 비로소 대사가 있는 배역을 맡았다. 지난해 월간 '맥심' 선정 '핫 100 리스트'에서 '위기의 주부들' 에바 롱고리아(31)에 이어 2위에 랭크된 벼락스타다.

언뜻 릴리가 더 커 보이지만 모나한은 170㎝, 릴리는 165㎝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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