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은 UNEP(유엔환경계획)가 정한 세계환경의 날로 올해 18주년을 맞았다.
정부는 환경청 발족 10년만에 「청」을 「처」로 승격하고 올해를 「환경원년」으로 설정했으며 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환경보전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각종캠페인을 벌였다.
◇기념식·유공자표창=5일 오전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서경식환경처장관·국회보사위원등 내빈 5백20여명과 환경관계전문가·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장(57)이 가정쓰레기 분리수거운동에 대한 공헌으로 환경처 발족후 첫 국민훈강 동백장을 받았다. 그밖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국민포장=김이열(환경법학회장). 최홍식(환경보전협회사무총장). 김회장은 환경관계법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한 공적으로, 최사무총장은 섬유산업의 악성폐기물 처리법을 개발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
▲대통령상=도갑자(숭실대교수) 이정자(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총무) 서정남(환경경제신문사장) 이덕순(부산시부산진구 전포3동주민) 육군 제2621부대
▲국무총리 상=황규완(한국잠수협회부회장) 이금수(한국기술사협회회장) 박명독(충배지역 환경관리인협의회회장) 이홍근(서울대교수) 유기만(김포교통대표이사) 이량우(서울샤프엔지니어링대표이사) 이상정(무림교역대표이사)
◇가두캠페인·환경보전운동=오전11시부터 서울세종문화회관앞·덕수궁앞·광화문우체국앞·교보문고앞·종로2가제일은행앞등 지에서 홍보전단을 나뉘주는등 환경보전 대국민홍보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또 서울지방환경청·부산지방환경청등 각 지방환경청별로 전직원과 산하단체·시민들이 참여해 오물을 수거하고 환경보전책받침을 나누어주는등 캠페인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