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과음하셨어요? 이렇게 달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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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기간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의 모임에서 빠질래야 빠질 수 없는 '술'.

하지만 지나친 과음으로 다음날 숙취에 시달려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숙취와 관련된 두통, 설사, 식욕부진, 피로, 오심 등의 증상이 전반적인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심각한 경우에는 직업적, 인식적, 공간시각적 기술과 수행능력을 감소시킨다고 전했다.

숙취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다른 요인으로는 탈수, 호르몬의 변화, 독성을 나타내는 수준의 알코올량이 있다. 숙취증상은 알콜의 중간대사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과도한 축적 결과다.

따라서 제한된 아세트알데히드 탈(脫)수소 효소 유전자를 보유한 환자의 경우 심각한 증상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의약품정보센터인 홈케어센터의 정보제공팀이 제안하는 숙취의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1. 기본적으로 술을 너무 많이 마시지 말 것
2. 자신의 한계를 알 것
3.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
4. 물, 우유, 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있는 스포츠음료로 수분을 보충한다.
5. 따뜻한 음료나 스프
6. 그밖에 심각할 경우 증상완화를 위한 직접적인 의료적 처치가 필요하다. (영양정맥주사와 산소공급)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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