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늦더위로 귀경길 '덥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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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은 한낮 최고기온이 27도에 달하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온(오전 11시30분)은 아침보다 4~5도 오른 22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이 하루종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라며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늦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7도, 대전과 충주가 26도, 강릉 24도, 남도 27도 안팎 등 모두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그러나 "일교차가 커 해가 지고 나면 날씨가 쌀쌀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 기상청은 "전국이 맑아 귀경길 큰 불편은 없겠으나 동해와 남해는 파도가 크게 일어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며 뱃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일도 구름만 조금 끼는 등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주는 낮기온이 이번주보다 2 ̄3도 내려가 다소 서늘한 날씨가 예상된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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