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명절이면 집안 어른들이 사인 부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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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연이 친지들로부터 겪은 유명세를 소개했다.

박시연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명절이면 부산의 집에 친지들이 모이곤 한다. 그런데 올 초부터 집안 어른들이 사인를 많이 부탁해 마치 사인회를 연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며 행복하게 웃었다.

올초 드라마 '마이걸'에 출연하면서 얻은 유명세를 가족들에게 실감하고 있다는 것.

지난 2002년 혈혈단신으로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드라마 '봉구황' 등에 출연할 정도로 연기자에 대한 강한 꿈을 키워온 박시연은 무엇보다 가족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난 9월27일 개봉한 영화 '구미호가족' 홍보 일정 때문에 올해는 고향에서 명절을 보내지 못한다는 박시연은 "'구미호가족' 무대 인사가 부산에서 진행돼 가족들의 얼굴을 잠시라도 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추석 소원을 빌었다.

박시연은 추석 연휴 동안 영화 홍보에 전념한 뒤 곧바로 차기작 '일편단심 양다리'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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