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검문중 의경피살/수배살인범 칼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19일 오후8시40분쯤 서울 시흥3동 서울 남부경찰서 관악검문소 앞길에서 시내버스 승객들을 검문하던 서울시경 제4기동대 소속 성창훈상경(21)이 검문을 피해 버스창문을 넘어 달아나던 상해치사혐의 수배자 양동환씨(29ㆍ무직ㆍ전과2범ㆍ서울 이촌2동)가 휘두른 과도에 왼쪽 목부분을 찔려 숨졌다. 양씨는 뒤쫓던 성상경을 찌른뒤 칼을 휘두르며 의경2명과 격투를 벌이던중 남부경찰서 소속 김관훈수경(21)의 목에 경상을 입힌뒤 자신의 배를 일곱차례 칼로 찔러 중태다.
양씨는 지난해 10월11일 오후10시45분쯤 서울 화양동 23 「자석식품」상점앞에서 친구인 신모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끝에 맥주병을 깨 신씨의 목을 찔러 숨지게한 혐의로 수배됐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