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진상규명 사후처리 촉구/야서 「5·18」 열돌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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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야당들은 17일 광주항쟁 10주년에 즈음한 성명을 발표,조속한 진상규명과 사후처리를 촉구했다.
▲김태식평민당대변인=현정권이 광주문제의 명예로운 전반적 해결에 소극적이며 3당야합이후 역사적 사실자체를 호도하고 회피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는 사실에 깊은 유감과 분노를 느낀다.
▲장석화민주당(가칭)대변인=광주시민운동은 우리현대사를 관류하는 민족주체정신·민주의지의 발로였다.
▲이재오민연추대변인=아직도 진상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희생자들의 역사적·사법적 복권이 이뤄지지 않은 현실을 개탄한다. 최근 정부당국이 몇푼의 보상금으로 문제를 얼버무리려는 음모에 경고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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