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준장집서 권총 도난/실탄 20발ㆍ금품 천여만원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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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과천=연합】 10일 오후11시쯤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주공아파트 129동 203호 예비역 육군 준장 정영홍씨(66)집에 도둑이 들어 38구경 리벌버권총 1정(총기번호 18753)과 실탄 20발,황금 13돈쭝,카메라 1대,롤렉스 시계 등 1천2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정씨의 아들 성원씨(29ㆍ회사원)에 따르면 이날 퇴근해 집에 돌아와 보니 다용도실 창문 방충망이 뜯겨져있고 안방 캐비닛에 보관중이던 권총ㆍ실탄등이 모두 없어졌다는 것이다.
정씨 집에는 정씨 부부와 두아들이 살고있으나 사고 당시 모두 외출,집이 비어 있었으며 도난당한 권총은 지난69년 정씨가 퇴역할 당시 근무하던 부대에서 가지고 나온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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