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여개 대학생 9일 동맹휴업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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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이대 등 서울시내 주요대학을 비롯, 전국 30여개 대학에서 민자당전당대회날인 9일 동맹휴업을 실시키로 결정함에 따라 일부 학생들이 휴업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에 돌입하고 대규모 가두시위가 예상되는 등 대학가가 새로운 맹휴투쟁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6공들어 최초의 대규모 동맹휴업으로 기록될 이번 휴업은 지난달 21일 국민연합출범식에서 송갑석 전대협의장의 『백만 학도가 민자당창당대회를 맞아 총파업궐기하자』 는 제안에 따라 전국 19개 지구 대협과 총학생회녈르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비· 진행되어 놨으며 서울대·동국대·십대 등 일부대학에서는 이미 8일부터 맹휴에 들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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