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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추렸다 문일-인하부고 수성-대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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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중앙배 중고배구【《수원=방원석기자】 문일고와 인하사대부고가 남고부에서 나란히 2연승, 수원 수성고·대신고에 이어 4강 결선에 안착했다.
또 여고부에서 한일여고·일신여상·경남여고가 각각 2전승을 마크, 조수위로 6강 고지에 올랐다.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26희 중앙배 전국남녀 중·고 배구대회 (중앙일보사·한국중·고 배구연맹공동주최) 3일째 남고부B조에서 창단 10년만에 첫 우승을 노리는 문일고는 탄력과 체력이 출중한 주니어국가대표출신 3년생 에이스 이병희 (이병희·1m92cm)가 강호 인창고 코트를 휘저으며 3-0 스트레이트로 맹타, 옥천공고를 격침한데 이어 또다시 파란을 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여고부B조에서 춘계대회 (3월) 준우승팀인 관록의 일신여상도 주니어대표출신 3년생 유미정 (유미정·1m78cm)의 적중도 높은 강타와 3년생 센터 이선희 (이선희·1m78cm)의 블로킹 수훈으로 인천신명여고에 단 9점만 내준 채 50분만에 3-0으로 쾌승, 86년 우승 후 4년만의 패권 탈환에 한 걸음 다가섰다.
또 A조에서 지난해 우승팀 한일여고는 3년생 왼손에이스 최태희 (최태희·1m80cm)의 예리한 중앙속공과 3년생 김지은 (김지은·1m77cm), 신입생 최광희 (최광희·1m74cm) 등 강신 블로킹 우세를 살러 박지영 (박지영) 노희경 (노희경) 최미야 (최미야) 등 신입생 트리오가 전력투구한 광주여상을 3-0으로 완파했다.
한일여고는 이날 광주여상에 1세트 12-9의 열세를 최태희의 이동공격과 상대범 실수로 넘기고 내리 두 세트를 추가, 대세를 휘어잡았다.
C조의 전주 근영여고는1년생에이스 최애리 (최애리) 의 부상결장으로 경남여고에 맥없이 무너지며 1승1패를 마크, 6강에 턱걸이했다.
◇제3일(3일·수원실내체·내무부연수원)
▲남고부A조 인하사대부고(2승) 3(15-1 15-7 15-2)0 전남사대부고(2패)
▲동B조 문일고(2승) 3(15-9 15-10 15-8)0 인창고(2패)
▲여고부A조 한일여고 3(15-12 15-8 15-5)0 광주여상
▲동순윈=①한일여고 2승 ②광주여상 1승1패 ③감릉여고 2패
▲동B조 일신여상 3(15-1 15-5 15-3)0인천신명
▲동순위=①일신여상 2승②대구여고 1승1패 ③인천신명 2패
▲동C조 경남여고 3(15-10 15-11 15-2)0 근영여고
▲동순위=①경남여고 2승 ②근영여고 1승1패 ③경북여상 2패
▲남중부A조 인하부중(2승) 2-0 경기송산(2패)
▲동B조 목포청호(2승) 2-0 충북제천(2패)
▲여중부A조 일신여중(2승) 2-1 세화여중(1승1패)
▲동B조 경복여중(1승1패) 2-0 수일여중(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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