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짜리 즉석복권 10명 중복당첨 파문

중앙일보

입력

10억원 짜리 인터넷 즉석복권이 인쇄 잘못으로 10명이 중복 당첨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국무총리실 산하 복권위원회는 25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어 관련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인쇄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해 관련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복권위원회는 잘못 인쇄된 복권을 긴급 회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의 즉석식 복권 가운데 최소 1장은 이미 당첨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분쟁이 예상된다.

아울러,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각종 복권의 관리 실태에 대한 재점검 필요성과 함께 복권 추첨의 신뢰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제제기도 이어질 전망이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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