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일, 위폐 운반 혐의 북 선박 수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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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일본 정부가 대북 추가제재에 착수한 가운데 보안 당국이 23일 일본에 입항한 북한 선박을 위조지폐 운반 혐의로 수색했다. 일본 경찰과 세관은 돗토리현 사카이항에 입항한 화물선 '금강 1호'를 수색했으며 선원 가운데 한 명이 무역회사 직원에게 지급한 100달러짜리 미국화폐 300장에서 위조지폐로 보이는 두 장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금강 1호가 원산항을 출발해 19일 사카이항에 정박했으며 적재 화물은 수산물이라고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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