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건 이혜영 두고 네티즌 논란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 30일 이혜영이 전남편 이상민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이들의 주변 사람들은 물론 네티즌들까지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있다.

모 방송사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혜영이 피해자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히 뭐라 말 할 수는 없지만 이혜영이 채무 관계로 인해 고통을 많이 받았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어 "이번 전남편을 고소하는 심정이야 오죽하겠냐. 빠른시일내에 일이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와달리 이상민과 함께 전 룰라로 활동했던 가수 고영욱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이혜영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고영욱은 "이혜영이 이상민을 매장시켰다"며 "이혼, 사업 실패에 모든 것을 잃고 이제 겨우 시작해보려는, 한때 사랑했던 사람을 이렇게 매장시키는 것보다 그 상처와 허물을 감싸주는 모습이 더 좋지 않았을까"라고 피력했다.

이와관련,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이혜영이 불쌍하다", "이상민도 나름의 사정이 있을텐데 일방적으로 폄하됐다","이혼이후 이런문제에 휘말린 두 사람 모두 안타깝다"는 등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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