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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디오 사회자 대거 교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MBC라디오는 봄철 프로개편과 더불어 신선한 목소리로 MC를 대거 교체한다.
MBC는 이번 개편에서 각 프로마다 전문성을 높이고 생활정보 제공에 역점을 두어 교수·변호사를 포함한 새로운 인물을 대거 기용했다.
AM의 경우 생활경제 상식을 들러주는 『5분경제』와 토막 건강상식을 제공하는 『5분건강』프로를 각각 윤승진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과 김상종 서울대 교수(미생물학)가 맡아 특히 화제.
또 인기있는 봉두완씨 『여성시대』에서 파트너 사회자로 연극배우인 손숙씨가 공동진행하게 된다.
또 홍사덕씨의 독특하고 부드러운 진행으로 관심을 끌었던 『라디오 칼럼』은 김태동(성대·무역학)·박재창(숙명여대·정외)교수, 김성남 변호사가 돌아가면서 맡게됐다.
또 심야 음악프로인 『깊은밤 짧은 얘기』는 M-TV『청춘행진곡』사회자인 정재환과 영화『수탉』으로 대종상 신인상을 수상한 배우 최유라가 더블 DJ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게 됐다.
FM에서는 팝음악 위주의 음악프로인 『FM모닝쇼』『음악캠프』를 각각『비오는 날 수채화』를 히트시키고 있는 권인하·배철수가 맡게됐다.
MBC-FM은 또 전문DJ 성시완씨가 진행하던 전문 음악프로 『밤의 디스크쇼』를 전면 개편해 가수 이상은이 진행하는 가요중심의 대중음악프로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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