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성형수술은 대학입학 선물로 받은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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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잘살아보세'로 코믹퀸 컴백한 김정은이 SBS '야심만만' 녹화에 참가, 여배우로서는 정말 말하기 어려운 과거사(?)를 밝혔다.

김정은의 어머니는 미스 경북 진 출신의 소문난 미인이었다고. 하지만 아버지를 닮아(?) 어렸을 적에 못생긴 딸로 유명했었다는 것. 친척 어른들도 꼬마 김정은을 보러 왔다가 정작 얼굴을 보고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돌아갔다.

서너살 적에는 살이 무척 쪘던데다 자전거 한 대로 동네를 평정한 알아주는 왈패. 김정은은 성형사실도 다시 한번 고백했다. "대학입학 때 엄마가 선물로 해주셨다"며 재치 면모를 과시하기도.

MC 이혁재는 "저는 고쳐서 예뻐질 수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요"라고 응수,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녹화분은 25일밤 11시 05분 SBS '야심만만'에서 공개된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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