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 한글용어집 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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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해부학용어 1만3천개중 약80%가 우리의 언어습성과 문화에 바탕을 둔 주체성있는 한글용어로 최근 개정됐다.
이번 용어개정은 지난87년 서울대의대 백상호, 연세대의대 정인혁교수등을 중심으로 결성된 대한해부학회 용어심의위원회의 3년간에 걸친 작업끝에 『해부학용어집』으로 출간됐다.
일본식한자어인 첩모선(첩모선)을 「속눈썹샘」으로 바꾼것을 비롯, 이개→귓바퀴, 비복→장딴지, 치은→잇몸, 구협→목구멍등으로 우리말화 한것이 이번 작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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