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5.스위스.(左))와 세계 2위 라파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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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5.스위스.(左))와 세계 2위 라파엘 나달(20.스페인.(右))이 한국에서 격돌한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페더러와 나달이 11월 21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코트에서 이벤트 대결을 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들은 ATP 투어 랭킹 1~8위만 출전, 최강자를 가리는 마스터스컵(중국 상하이.11월 13일 개막)에 출전한 뒤 한국을 방문한다.

윔블던 4연패, US오픈 3연패 등 메이저대회 9승을 거둔 페더러는 당대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유독 약점을 드러내는 상대가 바로 '클레이코트의 제왕' 나달이다. 나달은 지금까지 페더러와 8차례 맞붙어 6번을 이겼다. 1998년 프로에 데뷔한 페더러는 통산 41승, 2001년 15세로 프로에 뛰어든 나달은 통산 17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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