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서울무용제」 10월11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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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직무대행김문숙)는 시행방법및 과정을 둘러싸고 시비와 논란이 끊이지않았던 대한민국 무용제의 명칭을 서울무용제로 바꾸고 그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문화부와 문예진흥원 후원으로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제12회 서울무용제는 오는 10월11일부터 11월2일까지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열릴 예정. 10개 민간무용단체가 참가하며 국내 직업무용단과 외국무용단이 초청공연을 갖는다.
참가작품은 아직 공연되지않은 40분짜리 창작무용으로 작년에는 참가단체 선정을 위해 비디오를 제출받아 심사했으나 올해는 참가작품을 10분간 실연심사한다. 참가를 원하는 전국 민간무용단체들은 5월30일까지 한국무용협회에 참가신청서를 내야하며 실연심사는 6월7일 오후2시 문예회관 대극장.
이 무용제의 대상을 받은 단체는 11월초 전국6개도시 순회공연을 갖게되며 개인상인 안무상(1명)과 연기상(3명)수상자에게는 해외시찰의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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