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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 새 지휘자에|쿠르트 마주르 선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지난 20년간 동독의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키스트라의 음악감독겸 지휘를 맡아온 「라이프치히왕자」 쿠르트 마주르가 11일 미국 뉴욕필의 차기음악감독겸 지휘자로 선임됐다.
13년만에 뉴욕필을 떠나는 주빈 메타의 후임자를 물색하기 위해 18개월동안 고심해온 뉴욕필이 마침내 마주르를 92∼93년 시즌부터 5년 계약의 새 지휘자로 맞아들이기로 한데 대해 메타와 뉴욕필의 명예지휘자인 레너드 번스타인은 대환영의 뜻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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