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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의원 폭행/11명모두 풀어줘/검찰 불구속수사 지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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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음성=김현수기자】 충북진천-음성보궐선거 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 박찬종의원등의 폭행사건을 수사중인 음성경찰서는 30일 폭행에 가담, 입건된 신재문씨(48ㆍ민자당감곡지역협의회장)등 11명을 전원 불구속 수사하라는 청주지검 충주지청 조영수검사의 지휘를 받고 이날오후 전원 귀가시켰다.
신씨등은 지난28일 오후9시15분쯤 음성군감곡면원당1리 마을회관에서 민주당 허탁후보의 선거운동을 하던 박의원등 4명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아왔다.
불구속수사를 지휘한 조검사는 『계획적인 폭행이 아니고 선거운동과정에서 생긴 우발적 사건임을 감안,불구속수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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