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구사격「금」둘 사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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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한국이 90년도 UIT월드컵 국제사격대회 2일째경기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세우며 금2·은1·동메달1개를 획득했다고 선수단이 연맹에 알려왔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멕시코 빈센트 후아레스국제 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깨 여자 스탠더드소총 복사 단체전에 이혜경(이혜경) 강명아 (강명아·이상 통신공사) 김영미(김영미· 한일은) 등 3명의 선수가 출전해 1천7백42점을 마크, 한국신기록 (종전1천7백4O점) 을 수립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혜경은 스탠더드소총복사 개인전에서도 5백87점으로 소련선수(5백92점)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팀은 또 이선복 (이선복·주택은) 홍영옥(홍영옥·통신공사) 방현주(방현주·국민은) 등이 한팀이되어 출전한 여자공기 권총단체전에서도 1천1백26점을 쏘아 쿠바 (1천1백22점) 미국(1천99점) 을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소구경소총 복사에서는 유병주(유병주·상무)가 결선에서 6백96·7점으로 지난해10월 종별선수권에서 팀동료 차영철(차영철) 이 수립한 한국최고기록을 0·1점 경신했으나 노르웨이·소련선수등에게 밀러 6위에 그쳤다.
그러나 유병주는 차영철 최승호(최승호·광운대) 와 같이 출전한 단체전에서는 1천7백73점으로 한국신기록(종전1천7백67점)을 작성하며 소련(1천7백88점)서독 (1천7백79점) 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제2일(25일·멕시코) ▲여자공기권총단체=①한국1,126점 ②쿠바1,122점 ③미국1,099점
▲동개인=①소련 491·0점 ②유고487·4점 ③서독483·8점 ⑦이책복(주택은) 475·9점
▲여자 스랜더드소총복사단체=①한국1,742점(한국신) ②프람스1,740점 ⑶미국1,730점
▲동개인=⒧초련592점 ②이혜경(통신공사) 587점 ③서독586점
▲남자소구경소총복사단체=①소련1,788점 ②서독1,779점 ③한국1,773점
(한국신)
▲동개인=①노르웨이701·4점 ②소련700·1점 ③소련699· 8점 ⑥유병주 (상무)696· 7점 (한국신)
▲동공기권총단체=①이탈리아1,734점 ②소련1,731점 ③프랑스1,716점 ④한국1,71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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