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주택은행 8강막차 "합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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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대통령배 축구>
금융단의 한일은과 주택은이 제38회 대통령배전국축구대회 4강진출을 놓고 23일오후3시15분 한판대결을 벌이게 됐다.
주택은은 21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결승토너먼트 1회전에서 잘 짜여진 조직력과 우세한 체력을 바탕으로 FW신호철 (신호철)이 2골, 김진태 (김진태)가 1골을 후반에 터뜨림으로써 제일은을 3-0으로 완파, 8강에 합류했다.
또 노련한 경기운영을 펼친 한일은은 전반38분 김광진 (김광진)이 25m짜리 통렬한 선제 중거리골과 후반23분 홍성훈 (홍성훈)의 헤딩추가골로 3년생 경북산업대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번대회 패권의 향방은 연세대-현대2군, 주택은-한일은, 한전-국민대, 국민은-할렐루야의 8강대결로 압축되었는데 지난해와는 달리 실업세가 강세를 보인 반면 대학세가 몰락했다.
◇결승토너먼트 1회전(21일·효창구장) 주택은3 (0-0 3-0) 0제일은, 한일은2 (1-0 1-0) 0경북산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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