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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새정부 소의 이익 존중해야”/소 외무부 총선 논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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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 로이터ㆍAFP=연합】 소련관영 타스통신은 이번 동독선거에서 서독 정당들,특히 보수정당들이 선거유세에 개입한 것이 선거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19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기민당이 이끄는 독일연합의 압승으로 끝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첫 논평에서 소련은 새로 탄생될 동독정부와 건설적 관계를 원하고 있으며 양독간에도 보다 긴밀한 화해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게라시모프 소련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동독선거에 관한 첫 논평에서 『우리는 동독 유권자들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또한 동독의 신정부가 자신들의 의무와 소련의 이익을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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