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업무보고 받다 자리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정원식 문교부장관은 9일 부산시교위 연두 순시 때 시교위의 업무 보고를 받다말고 슬그머니 자리를 떠 업무 보고를 하던 교위 직원 등 70여명이 한때 어리 둥절.
정 장관은 이날 오후3시부터 조민식 부산시 교육감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다가 보고가 끝나갈 무렵인 오후3시30분쯤 비서관의 귀엣말을 듣고 아무 말도 없이 보고장을 빠져나갔다가 5분여 후에 되돌아온 것.
뒤늦게 정 장관이 안상영 시장을 만났다는 사실을 안 직원들은 『안시장이 업무 보고를 받고 있는 정 장관을 긴급히 만나야 했던 급박한 사정이 무엇인가』에 대해 설왕설래. 【부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