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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지 전력공급 복선화 방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유수지 내 펌프가동용 전원공급 전원이 끊겨 저지대 주택가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2일 현재 10개 구 관내 유수지23곳의 전력공급 전원을 한국전력과 협조, 현재의 단선에서 올 하반기부터 모두 복선으로 바꾸기로 하고 올해 추경예산에 총 17억4천만 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해당 유수지 23곳은 ▲용답·군자 (성동구) ▲용두(동대문구) ▲마포·합정1·성산·하수 (마포구) ▲신정3(양천구) ▲염창1·2 (강서구) ▲구로3·도림2·철산·독산·시흥 (구로구) ▲도림1·3, 양평1 (영등포구) ▲양재 (강남구) ▲암사(강동구) ▲잠실1·2, 성내1유수지(송파구)등이다.
서울시의 이같은 계획은 현재 한강이나 하천 옆 유수지가 우기 때 펌프가동용 전원이 고장날 경우 한 시간정도의 저장능력밖에 없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 별도의 전원을 확보함으로써 주변저지대 침수우려를 없애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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