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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거론 부인/소 외무부 대변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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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타스=연합】 소련은 북한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없고 행사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게라시모프 소 외무부대변인이 23일 말했다.
게라시모프대변인은 동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은 스스로의 선택의 길을 가는 독립국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이 초대 주모스크바영사처장을 대사급으로 격상하는등 관계강화의 열망을 표시하고 있으나 소련은 한국과의 수교문제를 거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화적 한반도 재통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이 천명해온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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